'해피투게더' 촬영 시 장국영 아르헨티나에서 심각한 배앓이 고생 1996년 장국영(張國榮)과 양조위(梁朝偉)는 아르헨티나에서 '해피투게더' 영화를 촬영했습니다. 왕가위(王家衛) 감독의 '해피투게더'는 장국영과 양조위의 케미가 뛰어났던 작품으로 올해 2월 4일 국내 첫 4K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하기도 했습니다. 1996년 여름 장국영은 아르헨티나에 양조위보다 먼저 도착해 작품 촬영하기에 앞서 현지의 음식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2~3일이 지난 후 장국영은 매일 3~4번씩 설사를 하기 시작했고, 원래 위장이 좋지 않았던 장국영은 현지의 기후와 음식에 적응을 못해서 물갈이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며칠 후 양조위 역시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는데 장국영이 배탈이 심하다고 하자 지사제를 주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