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염방과 장국영의 오누이 정(情) 홍콩을 비롯한 중국, 대만 등 중화권에서는 장국영을 '꺼거(哥哥)-오빠·형'라고 부른다. 만인의 영원한 꺼거(오빠) 장국영과 매염방의 관계는 지금까지도 궁금해하고 있다. 매염방(梅艶芳)이 장국영(張國榮)을 처음 알게 된 때는 매염방이 2집 앨범 《적색매염방(赤色梅艶芳)》을 막 발매한 후라고 한다. 두 사람은 당시 같은 소속사에 속해 활동했었으며, 매염방이 엄청난 인기를 얻은 후, 소속사는 매염방과 장국영이 다양한 순회공연에 함께 참여하도록 했었다고 한다. 매염방은 사실 처음에는 장국영이 냉정하고 다가가기 힘든 성격이라고 느껴져 줄곧 거리를 두며 지냈다고 한다. 그러다 둘이 한 무대에서 많은 공연을 협업하면서 겉으로는 차가워도 내면이 따뜻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장국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