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이면 완성되는 초간단 고구마 맛탕 너무 맛있어요! 지금처럼 다양한 주전부리가 많지 않았던 어릴 적엔 이 맘 때쯤이면 집에 늘 있던 고구마를 간식으로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찐 고구마, 군고구마, 고구마 맛탕 등... 그 시절 엄마가 고구마맛탕을 만들 땐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었죠. 달달하니 뜨거울 때 먹으면 정말 최고의 맛이었어요. 고구마는 영조 때 일본에서 들어와 제주도에서 처음 먹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집에 호박고구마가 있는데 계속 구워먹다가 당뇨엔 찐 고구마가 더 좋다고 해서 요즘엔 쪄서 먹고 있어요. 남편이 당뇨가 있거든요. 그런데 고구마 맛탕이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남편 몰래... 고구마 맛탕은 기름에 튀겨야 해서 매우 번거롭고 귀찮아서 한 번도 만들어보지 않았는데 초간단 고구마 맛탕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