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 유래..우리나라 최고 국악 등용문..전국(학생)대회 참가자격

 

 

TV조선에서 방송하는 <미스트롯 3> 첫 방송이 16.6%의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특히 1회 챔피언부의 1:1 배틀무대는 각종 가요제에서 우승한 실력자들의 치열한 승부가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중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장원을 받은 진혜언·노규리 두 명의 국악 신동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전주 대사습놀이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주대사습(全州大私習) 놀이 

 

전주대사습놀이 유래

 

전주 대사습놀이는 조선조 숙종 때 마상궁술(弓術) 대회 및 영조시대의 통인물(通引物) 놀이와 철종 후기의 판소리·백일장 등 민속 무예놀이를 종합하여 '사습(私習) 놀이'라고 합니다.

 

영조 8년 지방 재인청 (신청)과 가무 대사습청의 설치에 따라 전주에 4 개정(군사정, 의방정, 다기정, 진북정)을 두어 최초로 전주에서 대사습대회가 베풀어졌습니다.

 

그 후 매년 연례행사로 실시하여 대사습대회에서 선발된 권삼득·신재효·송만갑 등 15명의 광대에게 의관, 통정, 검찰, 오위장, 참봉, 선달 등의 벼슬을 직접 제수하고 '명창'칭호를 하사한 바도 있습니다.

 

출처 : 전주대사습놀이 홈페이지

 

 

대사습대회는 정조, 순조대까지 계속 벼슬을 전승해 오다 외침으로 중단된 후, 1974년도에 전주에서 전통예술에 뜻이 있는 인사들이 모임을 갖고 추진위원을 결성하여 부활시켰습니다.

 

1975년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5개 부문(판소리·농악·무용·시조·궁도)으로 대회를 시작하였고, 1977년도에 사단법인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설립되었습니다.

 

1983년도부터 판소리명창부·농악부·무용부·기악부·시조부·민요부·가야금병창부·판소리일반부·궁도부 등 9개 부문으로 개최되었으며, 2021년에 무용 명인부, 2022년 고법 일반부를 신설하여 총 13개 부문으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에서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와 (주)문화방송 전주 MBC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학생전국대회는 판소리부·판소리·초등부·시조 초등부·관악부·민요부·가야금병창부·고법부·현악부·무용부·농악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참가자격

1.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2. 대안학교 또는 검정고시 준비 중인 만 18세 이하 청소년

3. 초등학생은 무용 및 민요, 고법 부문에 참가할 수 없음

4. 초등 판소리, 초등 시조부문은 초등학생만 참가할 수 있음

 

출처 : 전주대사습놀이 홈페이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전국대회는 무용 일반부·활쏘기부·판소리 신인부·시조 일반부·무용 명인부·판소리 일반부·판소리 명창부·고법 신인부·고법 일반부·기악부·민요 명인부·가야금병창 명인부·농악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참가자격

대한민국 국민 또는 해외교포로서 만 19세 이상의 남녀

 

1. 판소리 명창부, 무용 명인부는 만 30세 이상

    * 판소리 명창부는 5 바탕 중 1 바탕을 3시간 이상 완창한 자

    * 완창 경력 인정범위는 만 19세 이후 완창 경력 인정

2. 신인부는 전국대회(타 대회포함) 1등을 2회 이상 입상한 자는 출전금지

3. 문화재 예능보유자 및 본 대회 각 부문 기 장원자는 동일부문에 출전금지

   * 농악부문 기 장원팀은 3년 경과 후 출전가능 

 

마무리

 

우리나라 국악 분야의 최고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전주대사습놀이는 우리 전통 예술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는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학술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알려지고 보존·발전되길 바랍니다.

 

 

http://www.jjd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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