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43d530a27c1851408e54ef343518959b7d5bdf3e" /> 국가가 부른다 박창근 '행복의 나라로' 불러 새해 소망 담아

일상 이야기/세상만사

국가가 부른다 박창근 '행복의 나라로' 불러 새해 소망 담아

육육팔팔 2023. 1.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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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 이상우와 멋진 듀엣 '슬픈 그림 같은 사랑'

 

 

1월 20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는 설특집으로 복덩이 6 게스트들과  '소원을 말해봐' 주제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복덩이 게스트로는 이상우, 김준선, 이범학, 이규석, 노이즈 한상일, 최용준이 출연해 낭만과 추억을 소환했습니다.

 

박창근은 이상우와 첫 번째 주자로 나와 대결을 펼쳤는데, 이상우와 쌍둥이 형제처럼 얼굴도 목소리도 모두 닮은꼴이라며 반가워했습니다.

 

박창근은 새해를 맞이하여 한덕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불러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밝고 경쾌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상우는 고한우의 '암연'을 맑고 슬픈 감성으로 열창하여 100점을 얻었는데, 특히 어려운 첫 소절을 완벽하게 부르고 노래에 빠져들게 하자 박창근은 '형님 최고'를 외치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박창근은 하모니카 연주를 곁들이며  진심으로 행복의 나라로 여행을 가자고 응원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한음 한음 음미하며 노래를 들어보니 일상을 담은 가사가 소중함으로 다가와 공감하고 싶어 올립니다.

 

 

행복의 나라로

 

 작사·작곡 : 한덕수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 위로 나를 걷게 해 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줘/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 벽의 작은 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

 

고개 들고서 오세 손에 손을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장 넘기며/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르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이어지는 스페셜 무대에서는 닮은꼴 선배 이상우와 함께 이상우의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을 멋진 화음으로 촉촉한 감성에 젖어들게 했습니다.

 

선후배의  뛰어난 실력과 아름다운 형제애로 목소리가 악기처럼 너무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무대였습니다. 좋아하는 선배와 함께라서 일까요?  창근이는 이 순간이 너무도 행복하다는 감정이 표정에 스며들어있네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이상우는 오프닝 무대에서 청량한 목소리로 국민 애창곡 '그녀를 만나는 곳 100M'를 불러 추억을 소환해 주었고, 박창근과 듀엣으로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을 불렀습니다.

 

 

붐과 음악사이 코너에서 박창근은 청춘을 깨우는 희망의 아이콘으로 김수철의 '젊은 그대'를 불러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통통 튀는 '젊은 그대'를 부를 땐 '카주'라는 악기를 불어 악기장인으로서의 매력을 맘껏 보여주었습니다. 기타와 하모니카 그리고 일렉기타에서 오늘은 이름도 생소한 카주까지 완벽한 연주를 보여주었는데요~

 

다음엔 또 어떤 악기로 팬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되네요.

 

 

설특집으로 꾸며진 오늘 국가부는 소원을 담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무대였습니다.  팬들 또한 좋은 기운을 받아 올 한 해 건강하고 소원성취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