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九份(지오우펀) 거리 코로나로 99% 가게 휴업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도 유명한 대만의 九份(지오우펀) 옛 거리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신죽현(新竹縣)의 內灣(네이완) 옛 거리 또한 현재 사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적막합니다.
많은 가게 주인들은 더이상 버틸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지오우펀(九份)거리는
코로나 이전엔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던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2달 동안 신북시(新北市) 지오우펀(九份) 옛 거리는 현재 99%의 가게가
휴업 중입니다.
자영업자들은 하루빨리 정상생활이 회복되지 않으면 아마도 병으로 죽는 사람보다 배고파
죽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모든 지오우펀(九份) 거리는 사람의 왕래가 아예 없으며, 곳곳에 걸려있던
화려한 홍등롱은 꺼져있고, 모든 가게는 철문으로 내려져 있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순간 정지 화면을 보는 듯합니다.
코로나 기간에 평일과 휴일을 막론하고 여행객들의 발길이 멈추어 많은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호소합니다.
지오우펀(九份) 거리의 사장님들은 :
「우리는 생존할 방법이 없어요, 정말 살아갈 방법이 없어요.」
「무형의 지출이 많아 힘들어요. 정부에서 최대한 빨리 지원을 해 주길 바랍니다.」
더 미루게 되면 굶어 죽는 사람이 아파 죽는 사람보다 더 많을 것이다.」라고 호소합니다.
이미 2달 동안 수입이 없어 많은 자영업자들은 임대료 압박을 견딜 수 없어
가게 앞에는 [가게 임대]가 붙어 있습니다.
지오우펀(九份) 상권 집행장 허중침(許仲琛)은
「현재 휴업 상황은 대략 99%입니다. 가게마다 모두 휴업 중이고,
시장의 많은 사장님들은 가게를 임대한다고 붙여놓은 상황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신북시(新北市) 관광국은 「현재 방역을 소홀히 하고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3급 경계가 해제되면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신죽현(新竹縣)의 內灣(네이완) 옛 거리 또한 3급 경계 이후로 모든 가게들이 영업 중지
상태이며,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출처 : 대만 야후 tw.yahoo
民視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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