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43d530a27c1851408e54ef343518959b7d5bdf3e" /> 소양 동상면 위봉폭포 지나 동상저수지 노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일상 이야기

소양 동상면 위봉폭포 지나 동상저수지 노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육육팔팔 2021. 9. 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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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저수지 노천카페 뷰에서 커피 한 잔의 행복

 

 

맑은 하늘과 푸른 산들이 예쁜 화창한 하루였어요.

어제는 소양 농협 하나로 마트에 가서 싱싱한 열무와 얼갈이를 사고 드라이브를 하고 왔습니다. 정말 너무 오랜만에 남편과 나들이를 했습니다.

 

 

 

구불구불 산 길을 오르고 위봉 마을을 만난 후 터널을 지나면 위봉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위봉폭포 정자가 나옵니다. 잠깐 쉬어갈 수 있도록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넓고 차 한잔 할 수 있는 노천 카페도 있는 곳이랍니다.

 

하늘과 구름이 너무 예쁘네요~

 

위봉폭포정

 

 

고종시 마실길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고종시 마실길이란 소양면 위봉산성에서 동상면 학동마을을 거쳐 거인마을로 이어지는 18㎞ 구간으로, 위봉산성을 비롯해 위봉사·위봉폭포와 고종시 감나무 군락지 등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보 중심의 명품 생태문화 탐방로입니다.

 

고종시 마실길 안내문

 

 

위봉폭포가 보입니다.

폭포 가까이 내려가는 길도 있으니 다음에는 폭포 앞에서 폭포 소리를 들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 구름과 맞닿은 듯한 산과 폭포의 풍경을 더 느끼고 싶었습니다.

 

위봉폭포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위봉폭포를 감상한 뒤 다시 산내음을 맡으며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수지가 보이고 수만교를 지나면 동상저수지를 바라보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노천카페가 있답니다.

 

수만교

 

 

한가하게 이곳저곳을 거닐다 수만교에서 촬영한 주위 풍경입니다.

매미 소리가 매우 정겨운 저수지를 감상해보세요.

 

 

동상저수지 수만교와 매미소리

 

 

저희가 좀 일찍 왔나보네요. 

찬바람 부는 겨울에 오면 난로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도 운치 있게 느껴질 거 같아요.

 

동상저수지 수만교 노천카페

 

 

잠시 후에 사장님이 출근하셔서 남편은 원두커피, 저는 맥심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노천카페 저수지 뷰에서 커피 한 잔

 

 

노천카페 저수지 뷰~~~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저수지를 바라보며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노천카페 저수지 뷰

 

 

보이시나요?

커다란 검은 나비가 한참을 여행하더니 노천카페 바로 옆에 피어있는 꽃에 앉아 꿀을 열심히 빨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자연의 신비였어요. 꽃잎 사이의 정 중앙으로 순식간에 날아들어가 최선을 다해 식사 중이었습니다.

 

동상저수지 풍경 검은 나비와 꽃

 

 

동상저수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음에 감사했어요.

행복한 주말을 보낸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