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첫마중길 프리마켓과 문화난장
사회적 거리두기가 좀 완화되면서
매주 토요일 오후
날씨가 좋으면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프리마켓과 문화난장이 열린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도 하고 솜사탕 먹으며 비누방울 불면서 즐기는 모습이,
어린 시절 초등학교 운동회 하던 풍경도 떠오르고
놀이공원 앞 정겨운 그림이 그려지네요.
시원해지고 해질 무렵이면 야경 속에서 다양한 공연 한 마당이 펼쳐지고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집과 가까운 거리여서 자주 다녀오는데요.
지난주 저녁 버스킹 공연과 어제 느지막한 시간에 다녀왔어요.
매주 프리마켓 물건들도 다양해지고 공연도 알차고 재미지네요.
그럼 프리마켓과 저녁 문화난장 같이 구경해 보도록 해요.
안전한 문화난장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수칙도 잘 지키면서 진행하고 있어요.
팔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마켓이네요.
체험하며 만들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팔찌가 되겠죠~~
이번 주엔 타로 코너도 참여했네요~~
다른 마켓과 차별화되는 약간 신비로움으로 꾸며 놓았네요~ ㅎㅎ
손뜨개 작품 마켓이네요. 요즘엔 텀블러를 많이 사용해서 텀블러 싸개가 눈에 띄네요.
뜨개질에 너무 똥손이어서 예쁜 뜨개 작품 보면 많이 많이 부러워요.
아이들 장난감 마켓이에요.
각양각색의 다양한 장난감이 엄마 아빠들 발걸음을 멈추게 하겠죠~~
프리마켓과 문화난장의 저녁 풍경이에요.
방역도 철저히 지켜주세요~~
무더위 시작되기 전에 직접 부채 제작도 해보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면 좋겠네요.
제가 가장 신기해했던~~ 혹시 뭔지 아시나요? 사실 처음 봐서.....
바로 '자개 모빌' 이에요.
바람이 부니 모빌이 서로 부딪히면서 아주 청량한 소리를 내더라구요.
대전에서 오신 분들이 직접 제작해서 만든 것이에요.
'자개'는 '금조개 껍데기를 썰어 낸 조각'이라고 해요.
빛깔이 아름다워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잘게 썰어 공예품, 장신구, 가구 등에 사용해요.
매직 솜사탕을 만들어주는 마켓이에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가끔은 조금씩 뜯어먹는 재미를 느끼곤 하죠.
마침 한 자매가 받은 귀여운 토끼 솜사탕이랍니다.
너무 귀여워서 잠깐 한 컷 했어요. 초록 리본도 달고 있는 토끼~~~
옆 무대에서는 멋진 가수분의 노래 공연이 있어 흥도 나누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마켓에서 물건을 사면 행운권 추첨도 하고 있어요.
의자를 뒤집어 쓰레기 수거도 하고 있네요~ ㅎㅎ
프리마켓과 문화난장이 열리는 곳에서 전주역 쪽을 바라보면 '여행자 도서관'이 보여요.
첫마중길에서 열리는 프리마켓과 문화난장에 가족과 친구와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사람 사는 정도 나누고 추억도 만들어 가면 좋겠어요.
'여행자 도서관'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개방하니 문화난장에서 즐기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귀하고 가치 있는 책들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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