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따스한 오후 진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다녀왔어요
모처럼 햇살이 따스한 일요일~
오랜 집콕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가까운 진안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진안 부귀면 15㎞ 길이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입니다.
※ 메타세쿼이아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멋진 풍경 감상하도록 할게요
메타세쿼이아는 수삼((水杉) 나무라고도 하며
물가에서 잘 자라는 삼나무라는 뜻입니다.
분류 :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 속에 속하는 낙엽 침엽 교목
꽃말 : 아미타불
크기 : 35~50m 지름 : 2.0~2.5m
중국 원산으로 호수나 강가에 심어 기르는 낙엽 큰 키 나무나무
메타세쿼이아는 은행나무와 함께 화석 나무로 유명합니다. 20세기 초 일본 오사카 대학의 고생물학자
미키 교수는 일본 각지의 신생대 지층에서 발견되는 식물화석, 세쿼이아를 닮은 나무에 주목했습니다.
이 나무가 '세쿼이아'를 닮긴 했지만 종류가 다름을 확인하고 접두어 '메타'를 붙여
'메타세쿼이아'(뜻 : 세쿼이아보다는 조금 다른 특성을 가진 나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200~300만 년 전 지구 상에서 사라져 화석으로만 만날 수 있는 나무로 알았지만, 1941년 중국 양쯔강
상류에서 발견되어 1946년 《중국 지질학회지에 '살아있는 메타세쿼이아'》로 세상에 확정 보고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메타세쿼이아는 주로 남부지방의 가로수로 심어졌습니다.
정부 가로수 시범사업으로 1972년 담양군에서 국도 24호선, 군청~금성면 원율 삼거리 5㎞ 구간에
5년생 1,300그루를 식재하였고, 총길이 8.5㎞의 가로수길이 조성되었습니다.
그럼 진안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감상해보세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고 있는데요~
곧 3월을 맞이하는 지금의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있고 옆에 화장실도 있어요.
흔들의자와 차 한잔 즐길 수 있는 정자도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자 옆으로 좀 걷다 보면 아담하고 예쁜 나무들이 있습니다.
여름의 푸르름을 뽐내고 있는 풍경입니다.
가을 옷을 입은 멋진 풍경입니다.
겨울의 눈 덮인 풍경입니다.
겨울엔 진안 모래재 오르기가 힘들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전시된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진안에서 전주를 연결하는 구 지방도로에 위치해있으며, 드라마와 CF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관광객들과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입니다.
쉼과 힐링이 필요할 때 가끔 놀러 오는 곳인데요.
오늘도 차분히 둘러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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