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3회는 본선 1차전 1:1 데스매치로 진행되었습니다. 30명의 현역들이 현장에서 바로 상대를 지목해 대결을 펼치며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진행되었고, 예측할 수 없는 데스매치 성사로 더욱 흥미진진한 서바이벌 경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회 예선전은 31인의 현역참가자들이 한 참가자의 무대를 자체평가하여 30인의 투표 30점 만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박혜신이 28점으로 MVP에 선정되었고 장혜리는 첫 탈락자가 되어 퇴장했습니다. 이제 본선으로 돌입한 <현역가왕>은 심사방법도 달라집니다.
심사위원
3회 본선부터 스페셜 마스터들의 평가가 시작됩니다. 트로트 레전드 남진, 심수봉, 주현미를 비롯해 박현빈, 신유, 손태진, 신성, 이지혜, 빅뱅 그룹의 대성, 작곡가 윤명선 10명입니다.
본선 심사방법.. 300점 만점
본선 심사는 레전드 가왕 3인과 연예인 판정단 7명으로 구성된 총 10명과 현역가수들의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면서 투표하는 국민판정단 200명으로 이루어집니다.
연예인 판정단 1인당 10점으로 100점, 국민판정단 200점으로 총 300점 만점입니다.
현장에서 응원하는 국민판정단의 한 표 한 표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고 응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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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데스매치 심사 방법..패자 부활 없다
이번 데스매치 심사는 패자들 중 마스터 회의를 통한 추가 합격 시스템을 없앴다고 합니다. 그래서 즉석에서 대결 상대를 선택하는 현역가수들은 벼랑 끝 승부를 위해 더욱 살 떨리는 긴장감과 압박감이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마스크걸과 전유진의 데스매치...전유진 승리
정체가 궁금한 마스크걸과 여고생 현역가수 전유진의 데스매치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는데, 전유진이 강자와 싸우고 싶어서 마스크걸을 지목해 성사된 대결입니다.
마스크걸은 "마스크가 오만가지 불편함이 있어 무조건 이겨서 마스크를 벗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를 선곡해 고전적인 감성을 터트리며 멋진 무대를 꾸몄습니다.
전유진은 현역가왕 무대에 집중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혼자 자취를 하고 있으며 "이제는 혼자 있으니까 스스로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혼자 해낼 수 있는 힘이 생겼다"라며 김수희의 '멍에'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남진은 전유진 무대를 감상하고 " '멍에'는 어떤 곡보다 애절함이 깊은 곡인데 아주 멋지게 잘 불러줬다"라고 평가했고, 마스크걸에게는 "'황성옛터' 노래가 정말 어려운 노래다. 기대 이상으로 아주 매력 있게 자기 색깔을 갖고 잘 불렀다"라고 극찬했습니다.
결과는 전유진은 198점의 최고점을 받았으며, 마스크걸은 91점을 받았습니다.
김다현과 린의 데스매치..린의 승리
현역 4년차 김다현은 트로트 0년 차 가수 린을 지목해 예상밖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김다현은 린을 지목한 이유로 "멋지고 존경하는 언니와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고, 린은 " '두렵다. 내가 <현역가왕>에 적합한지, 동등한 선에 서려면 내가 잘해야 하는 데'라는 마음이 나를 괴롭힌다" 라며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김다현은 태진아의 '가버린 사랑'을 선곡해 열창하였으며, 무대를 감상한 이지혜 마스터가 "가사는 누구를 생각하며 부르냐?"는 질문에 "바람을 생각하면서 부른다"라고 대답해 마스터들은 감탄했습니다.
린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선곡해 노래를 부르다 초반에 가사를 놓치는 실수를 했지만 침착하게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주현미는 "트로트 장르를 사랑해 주고 린 만의 내공으로 트로트를 표현해 줘서 특별히 고맙다"라고 전하자 린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너무 영광이다. 선생님들 앞에서 노래 부를 수 있다는 게 즐거워요"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레전드 심사위원들은 린에게 점수를 주었으며 결과는 김다현 106점, 린은 182점으로 린이 이겼습니다.
예선 1위 박혜신과 반가희의 대결
예선전에서 1위로 MVP를 받았던 박혜신은 반가희를 지목해 큰언니들의 빅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박혜신은 '떠나는 님아'를 불렀고 반가희는 '왜 돌아보오'를 열창했습니다.
레전드 가왕 3인은 모두 반가희 손을 들어주었고 결과는 박혜신 102점, 반가희 197점으로 반가희가 이겼습니다.
첫 무대 주인공 강혜연과 요요미 대결
신동엽이 첫 번째로 뽑은 강혜연은 요요미를 지목해 첫 1:1 데스매치를 펼쳤습니다. 레전드 심사위원 모두 강혜연에게 점수를 주었으며 결과는 강혜연이 183점으로, 요요미 108점에 앞서 이겼습니다.
두 번째 대결은 현역 10년 차 윤수현이 외국인 현역 마리아를 지목했습니다. 윤수현이 146점으로 마리아 143점을 누르고 이겼습니다.
네 번째는 별사랑이 신미래를 지목해 대결했는데 별사랑 144점, 신미래 152점으로 신미래가 승리했습니다. 레전드 3명은 모두 별사랑에게 점수를 주었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한봄이 두리를 지목해 대결을 펼쳐 한봄 106점, 두리 189점으로 두리가 이겼습니다.
본선 1차전 방출(탈락) 후보 명단
본선 1차전 1:1 데스매치는 모두 7팀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방출후보는 요요미, 마리아, 박혜신, 별사랑, 마스크걸, 김다현, 한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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