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만에 20대 후반을 보냈던 대만을 다녀왔습니다. 공부하면서 지냈던 시기에는 한가로이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여유가 없었는데 오롯이 여행으로 다녀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살았던 추억의 장소도 다녀오고 딸아이 손에 이끌려 최근 젊은이들이 꼭 찾는다는 시먼딩 거리도 거닐며 낭만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시먼딩 거리의 가장 중심에 대만의 대표 음료인 흑당 버블티를 마시기 위해 행복당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30년 전에 맛보고 반해버린 버블티가 생각나 행복했습니다. 행복당의 흑당 버블티 제조과정과 맛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만 타이베이 시먼딩 행복당 '흑당 버블티' 행복당 메뉴와 가격 * 행복당(幸福堂 xìngfútáng 싱푸탕)* 흑당 버블티(黑糖 珍珠鮮奶 hēitáng zhē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