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시청률 18%로 대폭 하락 원인 : 안성훈 응원 투표 1위

2월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2》 8회가 처음으로 10%대로 폭풍 하락했습니다. 7회 시청률 21.8%보다 3%가 하락했는데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인기투표 1위였던 박서진이 탈락한 후, 투표 순위 변동도 알아보겠습니다.

 

 

 

 

미스터트롯 2 처음으로 10%대로 폭락

 

미스터트롯 2는 현재 방송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매우 굳건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2 시청률 변화                   출처 : 올댓스타

 

 

10일 시청률 조사 닐슨 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2의 1부 시청률은 18.831%, 2부 17.89%를 기록해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했습니다.  1회 첫 방송이 20.2%로 시작해 7회까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는데, 8회 방송에서 급격히 하락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시청률 폭락 이유

 

박서진의 탈락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던 박서진이 7회 데스매치에서 안성훈에게 패했는데 5명의 추가합격자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아 충격이 컸습니다.

 

안성훈과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안성훈은 매우 놀라운 실력으로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고, 박서진 역시 그에 못지않은 실력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추가 합격의 기준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박서진의 최종탈락은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서진은 경연 초반 인기투표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방송에서 박서진의 분량이 갈수록 사라져 가고 다른 가수들 공연에서 보이는 리액션도 거의 볼 수 없어 소외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박서진 탈락으로 박서진 팬들이 등을 돌렸다는 점도 있겠지만 객관적이고 냉정한 대중들의 시선도 어느 정도 실망으로 이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초반에 논란이 되었던 공정성의 문제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성훈              출처 : TV조선 미스터트롯2

 

온라인 응원 투표 순위 변동

 

경연 내내 인기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로 1위를 했던 박서진의 탈락으로 인기투표 순위 변동이 흥미롭습니다.

응원투표는 인지도와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는 투표인데, 5주차 온라인 응원투표 순위는 1위 안성훈, 2위 박지현, 3위 김용필, 4위 최수호, 5위 진해성, 6위 나상도, 7위 황민호 순입니다.

 

실력파들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으며 3위 김용필은 잠시 1위에 올라왔었으나 순위가 밀렸습니다. 하지만 예심 1위로 초반 기세를 잡았던 박지현이 잠시 멈칫했으나 다시 2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1위는 박서진을 꺾은 안성훈이 차지했습니다.

 

안성훈도 현역 가수로 상당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박서진을 이기고 올라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 집중되며 지지를 받고 있는 듯합니다. 

 

지난 7회와 8회의 미스터트롯 2 방송을 통해 박서진의 팬층이 상당히 두터우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대중들은 매우 냉정하며 공정성을 더욱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