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43d530a27c1851408e54ef343518959b7d5bdf3e" /> '보라고추'를 아세요? 항산화, 당 수치 저감 효과에 좋다는 '보라고추'

일상 이야기/건강이야기

'보라고추'를 아세요? 항산화, 당 수치 저감 효과에 좋다는 '보라고추'

육육팔팔 2021. 12. 25. 20:48
반응형

보라 고추의 맛과 효능

 

집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어요.

퇴근길에 가끔 들러 늦은 장보기를 하러 간답니다.

 

식구가 단촐해 커팅된 야채들을 구매하기엔 좋더라구요.

오늘은 알뜰 식품코너에서 신기한 고추를 발견했답니다.

 

'보라 고추'라고 쓰였는데 사실 처음 봤거든요.

맛도 궁금하고 보라보라 한 색의 고추가 예쁘기도 해서 사 왔어요.

 

보라고추

 

 

 

수입이 아닌 국내에서 개발하여 수확한 보라 고추네요.

 

보라고추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보라색을 띠는 과피가 일반 품종과 차별점으로 부각되어 보라색 품종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국내 종자업체들이 수입 품종을 대체할 보라색 국산 품종을 개발하면서 보라색 품종 공급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요리에 사용하고 식탁에서 늘 먹는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꽈리고추 등은 일반적으로 초록에서 빨갛게 변하는데요, 보라색을 띠다 빨갛게 변하는 '가지 고추'도 있다고 합니다.

 

 

가지 고추는 일반 고추와는 달리 매운맛이 없어 생식으로 많이 먹기도 하지만 쪄먹거나 물김치 재료로도 사용된다고 해요.

 

물김치에 보라 고추를 넣으면 보라색을 띤 맛도 좋고 색도 예쁜 물김치가 될 거 같네요.

 

 

색이 아주 예쁘고 윤기가 흐르고 싱싱하네요.

 

보라고추

 

 

고추를 잘라 보니 씨는 일반고추보다는 적고 과피는 보라색이지만 속은 파릇파릇하네요.

맛은 오이 고추와 비슷하지만 상큼함과 아삭아삭함은 좀 덜한 것 같고 풋고추와 비슷한 맛이네요.

 

 

보라고추

 

짙은 자색을 지니고 있어 농가에서는 '초콜릿색 고추', '가지 고추'라고도 불리는 '미인보라' 고추도 있다고 하네요. '미인보라 고추'와 제가 구입한 '보라 고추'가 같은 품종인데 이름만 다르게 부르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지고추 품종의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건강을 생각하는 기능성 품종으로 개발되어 생산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보라 고추는 성인병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성분가지의 4-5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혈당 강하에 아주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