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우승..6억 상금 주인공..손태진은 누구?

3월 7일 방송된 MBN《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에서 손태진이 우승을 하며 상금 6억 원을 획득했습니다. 연이은 논란의 중심에 있던 황영웅이 하차한 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제1대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시청자에게 사과한 ‘불타는 트롯맨’

 

11주간 달려온 ‘불타는 트롯맨’의  MC 도경환은 결승 2차전을 시작하면서 “프로그램과 관련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작진과 전 출연자는 이 방송이 끝까지 공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출처 : 공식홈페이지

 

 

결승 2차전..최종 우승!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은 결승 2차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며 멋진 무대를 완성하였고 제1대 불타는 트롯맨이 결정되었습니다.  2위는 신성이 차지했으며 3위는 민수현입니다.

 

지난 결승 1차전에서 2위를 했던 손태진은 중간 순위 1위로 결승 2차전을 시작했습니다. 인생곡 미션으로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해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손태진은  “가족은 나의 가장 큰 버팀목이다. 우리가 여유가 있어서 타지 생활이 가능했던 게 아니다. 아버지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일을 하신다. 이젠 내가 보답해드려야 한다.”라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손태진 우승               출처 : 불타는 트롯맨

 

최종 점수

 

연예인 평가단 점수는 65점 만점에 63점을 받아 불타는 트롯맨 대결 사상 가장 높은 기록이었으며,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와 합해 총 3312.72점을 기록해 압도적인 점수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스터 평가

 

작곡가 윤일상 마스터는 “원석으로 시작한 분인데 오늘 완벽한 보석이 되신 것 같다. 그 정도로 완벽한 무대였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윤명선 작곡가는 “지금 무대는 성악이 아니다. 정말 훌륭한 가요였다. 오디션을 떠나 많은 무대를 봤을 때 레전드 중에 레전드 무대가 나왔다”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습니다.

 

 

 

 

 

 

우승소감

 

손태진은 우승을 한 후 눈물을 흘리며 참가자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으며 “감사한 마음만 가득 든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제작진 분들과 PD, 작가님들 감사드린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대표단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배운 게 정말 많다. 노래는 인생의 소개 글이 만들어졌다. 장르를 떠나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건 음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저 역시 새로운 트롯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래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승상금

 

우승상금은 누적금액 총 6억 2967만 7200원을 기록했으며, 대국민응원투표 상금과 각종 부상을 받게 됩니다.

 

혜택

 

마스터 가수 설운도가 직접 작곡한 우승곡을 받게 됩니다.

 

 

손태진 프로필

 

손태진은 1988년생으로 성악가(베이스 바리톤)이면서 크로스오버 가수입니다. 가수 심수봉이 이모할머니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포르테 디 콰트로’ 그룹의 멤버로 2016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하여 우승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 후 단독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였으며, 다수의 뮤지컬 공연에도 참여하며 대중음악과 클래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