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결국 ‘불타는 트롯맨’ 하차..결승 2차전은 어떻게 진행될까?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여 결승 1차전에서 1위를 한 황영웅이 결승 2차전 무대를 앞두고 프로그램 하차를 밝혔습니다. 최근 많은 논란으로 불타는 트롯맨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였는데 프로그램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황영웅 하차

 

황영웅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작진과 상의 끝에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고 한다며 하차를 알렸습니다.

 

얼마 전 불타는 트롯맨 결승 녹화를 이틀 앞두고 한 유튜버가 황영웅의 옛 지인들로부터 폭행 전과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방송을 한 후 엄청난 후폭풍이 있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프로그램은 황영웅 사건 화제성과 파급력으로 인해 경연에 관련된 이슈가 모두 사라져 버리고 MBN과 제작진에게도 책임론을 거론했습니다.

 

 

황영웅                   출처 : 불타는 트롯맨

 

 

연속되는 사건의 폭로에 황영웅은 이미 한 차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를 했지만, 프로그램은 하차하지 않고 경연에 계속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제작진 또한 황영웅을 안고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황영웅의 과거는 더욱 거세게 다양한 사건들로 끊임없이 폭로되며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타 방송사에서도 황영웅과 관련된 사건을 다루고자 제보를 받는다는 공고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과 팬들과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하며 하차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황영웅 하차 글 전문

 

다음은 황영웅이 올린 글의 전문입니다.

 

 

황영웅입니다.

 

먼저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합니다.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습니다.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습니다.

 

먼저 이런 이야기들을 감사합니다가 아니라..

이런 글귀 먼저 올려드림에 너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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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황영웅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 2차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