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43d530a27c1851408e54ef343518959b7d5bdf3e" /> 불후의 명곡 이경규 편..안성훈 황치열 동점 우승..이수지 '바람이 분다' 이소라 완벽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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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경규 편..안성훈 황치열 동점 우승..이수지 '바람이 분다' 이소라 완벽 재연

육육팔팔 2023. 12. 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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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불후의 명곡
이경규      출처 : 불후의 명곡

 

 

12월 16일 방송된 KBS2 TV《불후의 명곡》636는 '명사 특집 이경규 편' 1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이경규 헌정방송으로 부활·홍경민·정모·황치열·남우현·나태주·안성훈·소닉스톤즈·하이키 등이 출연하여  멋진 무대를 꾸몄습니다. 자타공인 예능계 대부로 42년째 연예계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이경규는 유머와 재치로 방송을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갔는데 함께 공유해 보겠습니다. 

 

 

 

이경규.. 가수들 노래 못하면 중간에 자르겠다

 

MC 신동엽은 "놀라면서도 반가워하실 거 같다"라며  명사 특집의 개그맨 선배 이경규를 소개했습니다. 이경규는 "동시대를 살아왔던 여러분과 함께 노래와 추억을 함께 하고 나누고 행복한 불후의 명곡을 만들기 위해 나왔다"라며 출연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경규 불후의 명곡
이경규           출처:불후의 명곡

 

하지만 이경규는 출연하는 가수들이 자신의 인생곡을  부를 때 무대가 맘에 안 들면 중간에 노래를 끊을 수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제가 성격상의 결함이 있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망치면 참지 못한다"라고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경규 미담..따뜻하고 빈말하지 않는다

 

부활의 김태원은 "경규형은 내 생명의 은인이다. 살아 계신 게  감사하다. 슬픈 이야기지만 우리가 퇴직이라는 게  있지 않나. 한 사람은 그 벽을 깨는 분이 있어야 돼요. 그래야 용기가 생기니까. 예능 쪽 계열에서는 실천하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라며 이경규가 여전히 왕성한 활동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음을 고마워했습니다.

 

이찬원은 "얼마 전에 처음으로 이경규 선배님과 함께 방송을 했는데 끝나고 제게 '아, 잘하네' 하고 가시더라. 거기서 정말 감동을 받았다. 참 따뜻하신 분이더라"라며 일화를 말했습니다. 

 

홍경민은 "절대 빈말이 없으시다. 그건 진짜다"라며 이경규의 미담이 쏟아졌습니다.

 

 

 

안성훈..이차선 다리 선곡

영화 <복면달호>의 봉달호와 내가 비슷

 

이차선 다리 선곡 이유

 

안성훈은 이경규를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팬심으로 출연하였다며, 이경규가 제작한 영화 <복면달호>의 OST '이차선 다리'를 선곡해 열창하였고, 이경규는 매우 흡족해하며 따라 부르며 감상했습니다. 

 

안성훈이 <복면달호>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 주인공 봉달호가 무명의 긴 시간을 보낸 후, 가면을 쓰고 성공한 것 처럼 자신도 안경을 쓴 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동질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안성훈 불후의 명곡 이차선 다리
안성훈           출처:불후의 명곡

 

11년의 무명생활을  했던 안성훈은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로 전향했는데 영화 속 봉달호 또한 록 가수에서 복면을 쓰고 트로트 가수로 성공한 인생사가 비슷하여 영화에 더욱 공감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차선 다리' 노래는 차태현이 불렀으며 이미 시작된 이상 후회한들 소용없는 사랑을 추월도·U턴도 안 되는 이차선 다리로 묘사한 노랫말이 인상적입니다.

'이차선 다리' 가사..김민진 작곡/ 이성훈 작사

 

이차선 다리 위에 마지막 이별은/스치는 바람에도 마음이 아파 와/ 왜 잡지도 못하고 서서 눈물만 흘리고 있어 / 거닐던 발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흐르는 저 강물을 보아도 / 아무 말 없이 흘러만 가고 나만 홀로 서 있네 / 건널 수 없을 거라 생각만 하고 있어 / 무거운 발걸음 저 다리 건너 서서 / 몇 번을 돌아보고 그대를 바라보면 / 잡지도 못하는 바보 같은 나 / 이차선 다리 위 끝에 서로를 불러보지만 / 너무도 멀리 떨어져서 안 들리네 / 차라리 무너져 버려 다시는 건널 수 없게 / 가슴이 아파 이루어질 수 없는 우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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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과 황치열 동점..1년에 한번 나오는 결과

 

첫 무대는 안성훈이 '이차선 다리'를 불렀고 두 번째 무대는 황치열이 '사랑..그 놈'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열창하여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였는데 관객들의 평가는 안성훈과 황치열이 동점으로 결과가 나와 이경규도 너무 만족해했습니다. 신동엽은 불후의 명곡에서 동점은 일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점수라며 감탄했습니다.

안성훈 황치열 동점
안성훈 황치열 동점           출처:불후의 명곡

 

안성훈 황치열 동점
안성훈 황치열 동점          출처:불후의 명곡

 

이수지..존경하는 이경규 헌정 무대

이소라 와벽 재연 

 

이수지는 "어릴 때부터 개그맨의 꿈을 키워주고 가장 닮고 싶은 선배님을 위해 불후의 명곡에서 꼭 뵙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이경규 헌정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수지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노래를 부르자 MC 이찬원과 김준현 그리고 출연한 가수들도 어떤 가수인지 전혀 모르는 채로 노래에 몰입하며 감상했습니다.

 

김태원은 목소리가 너무 좋고 노래를 참 잘 한다며 감탄했는데, 이수지는 이소라와 똑같은 모습으로 노래하는 모습마저도 이소라로 착각할 만큼 완벽하게 재연했습니다.

 

이수지 바람이 분다 노래
이수지           출처:불후의 명곡

 

소닉스톤즈..하이키..불후의 명곡 첫 출연

 

YB가 추천한 실력파 '펑크 록 밴드'로 밴드계 폭주기관차 소닉스톤즈는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불러 떼창을 부르며 신나게 즐기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붉은 노래는  노래방에서 부르는 애창곡이라고 합니다.

 

하이키는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하여 '전국을 뒤집어 놔'를 불렀는데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멋진 무대를 꾸몄습니다.

 

마무리

 

예능계의 전설로 40여 년간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과 행복을 주는 이경규는 불후의 명곡에서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잘 살리며 역시나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었습니다. 후배들의 존경으로 헌정 무대가 이어지는 2부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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