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예계의 대표 잉꼬부부 양조위와 유가령이 설을 맞이하여 팬들에게 「새해에도 평안하길 바랍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복숭아나무 선물한 장국영을 그리워하다
1월 25일 음력 초나흘 양조위와 유가령은 홍콩 자택에 있는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작년 4월부터 일 때문에 줄곧 일본에서 지내던 양조위는 설을 맞이하여 홍콩으로 돌아와 아내 유가령과 설을 보냈습니다.
60세의 양조위는 얼굴엔 주름도 선명하고 흰머리도 보이지만 편안하고 소탈한 모습이 여전히 멋있고, 57세의 유가령은 춘절(중국설) 분위기에 맞는 빨간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어 리즈 시절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유가령 집에는 2m 높이의 복숭아 나무가 있는데, 매년 설이 되면 양조위와 유가령은 이 복숭아나무를 화려하게 장식을 합니다. 집에 복숭아나무를 두게 된 이유는 절친 장국영을 그리워하고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장국영과 유가령 우정의 상징 복숭아 나무
어느 해 유가령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웃에 살던 장국영이 특별히 복숭아나무 두 그루를 사서 하나는 장국영 본인이 키우고 하나는 유가령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복숭아나무를 선물 받은 후부터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복숭아나무가 그녀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설 명절 선물로 주었고, 당시 깊은 감동을 받은 유가령은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해마다 설이 되면 복숭아나무를 예쁘게 장식하고 세 바퀴를 돌며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유가령은 "복숭아꽃이 피면 장국영처럼 예쁘다"라고 말하며 복숭아꽃만 보면 오빠가 그립고 영원히 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장국영은 홍콩 사람들에게 있어 모든 사람들을 잘 보살펴주고 마음이 따뜻한 영원한 오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상해에서 설을 보냈기 때문에 복숭아나무를 볼 수 없었는데, 올해는 익숙한 배경과 함께 새해 인사를 올리자 팬들도 더욱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복숭아나무의 우정이야기는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고, 유가령이 해마다 복숭아 나무와 함께 새해인사를 올리는 것은 장국영에 대한 감동과 그리움입니다.
현재 양조위의 매니저를 담당하면서 늘 같이 활동하는 유가령은 둘 사이에 아이가 없지만 30여 년을 변함없이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최근 양조위와 왕이보(王一博:왕일박) 주연의 영화 《무명(無名)》이 개봉되어 유가령도 팬으로서 적극적으로 영화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복숭아 나무 의미
중국에서 복숭아꽃은 봄·사랑·예쁜 얼굴과 이상적인 세상을 상징하며, 복숭아 나뭇가지는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오는 것으로 여기고, 우리가 먹는 복숭아 과일은 건강·장수·출산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출처 : 대만 yahoo 今日新聞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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