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부성에게 돈 빌리려다 거절당했다는 유덕화가 이유를 듣고 이해했다는데~
90년대를 풍미했던 홍콩의 4대 천왕(四大天王)은 유덕화, 곽부성, 장학우, 여명이다. 이들은 배우와 가수 활동을 하는 엔터테이너로서 영화와 음악적으로 재능과 능력을 인정받아 한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이다.
연예계내에서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일지라도 개인적으로 서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4명의 천왕이 공개석상에서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지만, 사적인 만남의 왕래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유덕화는 천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지만 평소에 겸손하고 의리있는 스타로 알려져 있는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곽부성에 대해 "지금의 곽부성은 형제의 정이 변했다"라고 언급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유덕화는 어느 날 지인들을 초대하여 식사를 했는데, 결제를 하려고 보니 지갑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았다고 한다. 다급한 마음에 곽부성에게 전화를 하고 대신 결제를 좀 부탁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곽부성은 아이를 돌봐야해서 시간이 없어 올 수가 없다며 거절을 했다고 한다. 다행히 가게 사장님과 잘 아는 곽부성이 밥값을 자신의 장부에 기록해 두라고 하여 잘 해결되었다고 웃었다.
유덕화는 자신의 부탁을 거절한 곽부성이 그날 아이를 돌보느라 오지 않은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한동안 사랑에 있어서 늘 방황하고 불안한 감정이었던 곽부성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 사랑스러운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바쁜 연예계 활동을 하다 보면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부족한데 아빠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모습에 유덕화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곽부성은 2017년 본인보다 22살 어린 모델 방원(方媛)과 결혼하여 같은 해 첫 딸을 낳았고, 2019년 둘째딸을 얻어 평범하지만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아내 방원은 곽부성이 두 딸과 함께하는 가족들의 일상을 자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덕화는 주려천(朱麗倩)과 결혼하여 딸을 낳았는데 딸바보로 유명하다. 곽부성과 유덕화의 형제 의리도 멋지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천왕급이라고 생각한다.
기사출처 : 三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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