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최수호 2연속 1위 진(眞) 등극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라

2월 16일 10시에 방송된 TV조선《미스터트롯 2》의 본선 3차전 '메들리 팀미션' 과 '대장전'이대결이 펼쳐졌습니다. TOP 5 최수호, 안성훈, 송민준, 박지현, 김용필이 팀의 운명을 걸고 어떤 무대를 꾸몄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라운드 메들리 팀미션  

 

지난 1:1 데스매치에서 진을 차지한 트롯 밀크남 최수호를 중심으로 실크미성 진욱, 성악 황태자 길병민, 트롯 카사노바 윤준협, 트롯테이너 추혁진으로 '칭기즈칸' 팀이 구성되었습니다.

 

첫 곡으로 나상도의 '쌍쌍'을 불러 흥겨운 무대로 문을 열고, 윤준협이 섹시한 남성미를 선보이며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불렀고, 이어서 최수호의 '무슨 사랑'에 맞추어 팀 호흡을 멋지게 뿜어냈습니다.

 

진욱은 장윤정의 '송인'을 애절하게 소화했으며, 마지막으로 5명은 '불티'와 '오빠집에 놀러 와'를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무대를 꾸몄습니다. 

 

진기스칸                     출처 : 미스터트롯2

 

 

마스터 박선주는 "윤준협씨는 정말 스타성이 있다. 보컬이 차이가 날까 봐 걱정했는데 무대를 이끌어가는 힘, 조절하는 능력도 있었다."라고 평가했으며, "최수호 씨 정말 타고났다. 재능과 끼와 모든 걸 타고났다. 노래 같은 경우에 정리되는, 뮤지컬에 인터미션이 있지 않냐. 딱 그런 느낌이 났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송인'의 원곡자 마스터 장윤정은 진욱에 대해 "이 노래는 제가 불렀지만 진짜 어려운 노래다. 심지어 혼자 부르더라. 솔직히 얘기하면 왜 이걸 팀 메들리에 썼나. 혹시라도 결승에 올라가면 무기로 쓸만한 거다. 진욱 외에도 각각 이번 시즌 레전드로 쓸 무대다.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택했다. 각각 100점을 줄 만큼 잘했다."라고 호평했습니다.

 

13명의 마스터들 중 8명이 만점을 주면서 1264점을 얻어 뽕드림 마스터점수보다 13점 높았지만, 관객점수를 254점 얻어 최종 1518점으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로써 메들리 팀미션은 1위 뽕드림, 2위 진기스칸, 3위 미스터뽕샤인, 4위 뽕플릭스 순입니다.

 

 

 

 

 

2라운드 대장전

 

팀의 막내이면서 대장으로 출격하는 21살 소년 가장 최수호는 "제가 막내인데 대장이어서 대장전이 제일 걱정이었다. 대장전에서 잘해야 진기스칸 팀이 올라가기 때문에 머리가 아주 복잡했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최수호               출처 : 미스터트롯2

 

 

최수호는 나훈아의 '영영'을 불렀는데 마스터 박선주는 "21살이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하지?"라며 감탄했으며, 장윤정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잘 불렀다. 판소리를 해왔기에 앞부분에서 담백하게 이끌 줄 몰랐다. 반전인 모습을 보였다.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최수호는 하이브리드다."라며 극찬했습니다.

 

최수호는 1300점 만점에서 마스터점수로 1259점을 얻었고 진기스칸은 2777점을 받아 1위를 했습니다. 1라운드 메들리 팀미션과 2라운드 대장전 점수를 합산한 결과 막내대장 최수호가 이끄는 '진기스칸'이 1위를 차지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위는뽕드림, 3위 꿀벌즈, 4위 미스터뽕샤인, 5위 뽕플릭스 순입니다.

 

 

최수호 1등                   출처 : 미스터트롯 2

 

 최수호 2연속 1위 진(眞) 왕관 쓰다

 

2연속 1위를 차지해 진의 왕관을 쓴 최수호는 "두 번이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진에 대한 영광을 진기스칸 팀 멤버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최종 진에 대한 욕심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욕심은 난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노력하면서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미스터트롯 2의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5억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열심히 응원하면서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