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43d530a27c1851408e54ef343518959b7d5bdf3e" /> 슬램덩크 신드롬 가수 박상민 제2전성기 '너에게로 가는 길'

일상 이야기/세상만사

슬램덩크 신드롬 가수 박상민 제2전성기 '너에게로 가는 길'

육육팔팔 2023. 2.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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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현재 극장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만화책 '슬램덩크'역시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슬램덩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992년 국내에 1화가 소개된 지 31년이 지났지만  영화의 인기로 슬램덩크 관련 상품들 특히 만화책, 애니메이션, 노래 등이 강제소환되고 있습니다.

 

 

 

 

 

 

슬램덩크 OST  너에게로 가는 길

 

26년 만에 극장판 영화로 개봉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 흥행 열풍으로 1998년 SBS를 통해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주제곡  '너에게로 가는 길'을 부른 가수 박상민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슬램덩크 스케줄이 3~4개 되며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상영되는 영화관에서 상영 전에 '너에게로 가는 길'을 떼창 하며 부르는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1998년 당시 슬램덩크 주제곡은 거친 목소리를 원하던 작곡가의 요청에 따라 큰 기대 없이 부르게 되었는데, 애니메이션 영상과 너무 찰떡같은 노래에 감탄했다고 합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출처 : 공식홈페이지

 

 

SBS에서 방영하며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대학교 축제 행사를 많이 갔었는데, 지금은 그 시절 슬램덩크를 보고 자란 현재의 30~40대 분들과 10~20대 어린 친구들 또 주부들까지 모두 좋아해 주어 다양한 곳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슬램덩크 관련 행사는 단가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자신의 학창시절을 추억하는 많은 분들의 모습이 아련 거리고 자신에게도 큰 격려와 위로가 되며 뿌듯함을 느껴 참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요즘엔 결혼하는 연령대가 30대이다보니 신랑 쪽에서 무조건 슬램덩크 주제가를 불러달라고 요청한다고 합니다. 

 

 

 

 

 

가수 박상민

 

박상민은 1964년생으로 올해 58세이며 1993년 '멀어져 간 사랑아'로 데뷔했습니다. 허스키한 목소리에 락과 소울이 섞인 듯한 창법과 풍부한 성량이 어우러진 실력파 가수입니다. 가수 이은미는 "제가 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확한 음정을 내는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라고 극찬하며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으며 목 관리를 잘해 올래 데뷔 30주년이지만 여전히 음정이나 음색이 달라지지 않았고 잘 보전된 가수라고 합니다. 검은 선글라스와 턱수염이 매력포인트이며 박상민 가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수 박상민          출처 : 공식홈페이지

 

히트곡

 

박상민은 히트곡 부자로 '무기여 잘 있거라', '하나의 사랑', '해바라기', '비원, ' '청바지 아가씨', '너에게로 가는 길', '내가 사는 이유' 등이 있는데 박상민이 가장 애정하는 곡은 '멀어져 간 사랑아'라고 합니다.

 

 

로드 FC 부대표

 

박상민은 스포츠 사랑이 엄청나며 특히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부대표를 11년째 맡고 있습니다. 프라이드 같은 격투기를 보며 가슴이 뛰었고 신세계 경험을 한 그는 순수하게 운동에 열중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더 응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부왕

 

약 40억 정도를 기부하여 대통령상까지 받은 박상민은 청각장애 친구들에게 수술을 해주는 '사랑의 달팽이'라는 곳에 기부했었는데 수술을 받은 아이가 "아저씨 감사해요."라고 또렷하게 말하는 아이의 반응에 정말 미쳐버리는 기분이었다고 말하며  그러한 뿌듯한 감정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ARS 전화 1000원부터 시작하여 용기내서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하면 몸속에 뜨겁게 피가 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기부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함께 하는 나눔의 기쁨을 즐겼으면 한다며 기부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얘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