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아내 케이티와 관련된 근거 없는 가짜 뉴스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23일 공개된 잡지 GQ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를 언급하며 진실을 얘기했습니다.
송중기 아내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밀라노 보코니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모델과 연기생활을 했으나 지금은 연예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팬카페에 직접 편지를 올려 케이티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사랑스러운 아기도 찾아왔음을 알렸습니다. 그 이후 아내 케이티에 관련된 증명되지 않은 루머가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송중기가 드디어 결혼 소감과 아내 케이티와 관련된 얼토당토않은 루머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결혼 소감과 아내 케이티
송중기는 결혼 소감에 대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 그래서 많이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 같은 감정도 가득한데 들뜨지 않으려 한다. 그런 요즘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케이티는 좋은 사람이며,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지만 오늘은 시간과 지면이 한정적이니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번 확신시켜 주는 여자이다. 곁에서 '저답다'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라고 했습니다.
케이티 미혼모설, 과거 임신설, 출산설 해명
송중기는 줄곧 제기되었던 아내 케이티의 미혼모설, 과거 임신설, 출산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일상적인 일이었고,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니까.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라고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송중기는 "아내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 분노가 점점 커지다 그 분노마저 붕괴될 때쯤, 케이티가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라고 말해주었다. 아내 덕분에 화를 가라앉힐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그런 사람이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라며 케이티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혼인신고 후 신혼생활
송중기는 "혼인 신고 후에 영화 '로기완' 리딩과 고사현장으로 갔다. 케이티와는 일을 다 마치고 늦은 저녁을 함께 했다. 진짜 정신이 없었다."라고 말하며 "아이가 태어나기 전 아내 케이티와 데이트를 정말 많이 하고 싶다"라며 신혼의 달콤함을 누리고 싶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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