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2》 10회는 TOP10 결정전으로 본선 4차전 1:1 라이벌전이 펼쳐졌습니다. 총 두 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1,2라운드의 점수를 합산하여 전체 등수 10등까지만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승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대결로 본선 2,3차 2 연속 진(眞)의 왕관을 쓴 '감성 밀크남' 최수호와 '성악 황태자' 길병민의 빅매치로 시작했습니다. 메들리팀 미션에서 '진기스칸'팀의 동료였던 둘은 라이벌로 만나 용호상박의 대결을 펼쳤습니다. 최수호는 진성의 '그 이름 어머니'를 선곡했고, 길병민은 이병철의 '매화'를 불렀습니다.
최수호 국악 전공 이유
최수호는 "일본에서 태어나 13년을 살았는데 아무래도 일본에서 지내다 보니 외국인으로서의 차별 등 겪고 싶지 않은 걸 부모님께서 겪었다. 부모님께서 한국의 정체성을 잃지 말라고 지금 전공하고 있는 국악을 권유해 줘서 지금의 최수호가 있는 것 같다. 이 곡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명곡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말없이 미소를 지어주는 어머니를 위해 이 곡을 선곡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수호 길병민의 무대
최수호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그 이름 어머니'를 특유의 구성진 구음과 애절함을 절실히 담아내며 가슴을 저미듯 애절하고 애달픈 사모곡으로 완성했습니다.
길병민은 '매화'노래는 "지금까지 아끼고 아꼈던 비장의 카드"라고 말하며 연인을 향한 마음을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심장을 울리는 압독적인 발성으로 깊고 감성 있는 무대였습니다.
마스터 평가
최수호의 무대가 끝나고 자신의 노래를 부른 마스터 진성은 "소리를 했기에 이 노래와 매치가 잘 되었다. 참 잘했다."라고 평가했고, 장윤정은 "호소력 끝판왕, 참 잘한다"라며 엄지 척을 했으며, 박선주는 "나의 정체성, 테크닉이 버무려져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다"라며 칭찬했습니다.
길병민의 멋진 노래에 대해 마스터 진성은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정말 감동을 확실히 받았다. 이 노래에 대한 생명력을 깨웠다"라며 극찬했고, 장윤정은 "정면 승부를 했다", 박선주는 "다른 오디션에 나왔으면 만점 드렸을 것이라며, 발음이 발성에 묻혔다"라며 냉정한 평가를 했습니다.
결과
마스터 점수 결과는 1300점 만점에 최수호 1266점, 길병민 1193점을 얻어 최수호가 이겼습니다. 1라운드 순위는 1위 안성훈, 2위 최수호, 3위 박지현, 4위 박성온, 5위 진해성, 6위 김용필, 7위 송도현, 8위 황민호, 9위 추혁진, 10위 윤준협입니다.
최수호 프로필
최수호는 올해 나이 22세로 일본에서 태어나 13년을 살았고, 국립전통예술고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판소리 전공으로 재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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