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43d530a27c1851408e54ef343518959b7d5bdf3e" /> 전주시 '달팽이와 함께 하는 슬로길' 에 한옥마을 둘레길과 건지산길 선정되었습니다. 슬로시티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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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달팽이와 함께 하는 슬로길' 에 한옥마을 둘레길과 건지산길 선정되었습니다. 슬로시티란 무엇인가요?

육육팔팔 2021. 7. 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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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둘레길 ·건지산 길에서 힐링하세요"

 

아름다운 풍경 속을 천천히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슬로길'한옥마을 둘레길건지산길이 선정되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3월에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 ·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전주시 슬로시티 운영위원회에서 슬로길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한옥마을 둘레길은 공예품전시관-양사재-전주향교-한벽당-치명자산성지-각시바위-전주자연생태관-자만벽화마을-오목대-공예품전시관을 돌아보는 코스로, 전주 한옥마을의 문화와 역사, 숨겨진 유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는 약 8㎞로,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

 

건지산길은 연화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혼불문학공원-장군봉-오송제-편백나무숲-한국소리문화전당-실내배드민턴장-조경단-임금님숲-편백나무숲-상수리나무길-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편백나무숲(덕진체련공원 뒷길)-연화마을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울창한 숲과 희귀 식물, 문화유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리는 8.5㎞로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입니다.

 

 

 

 

 

 

슬로시티란 무엇인가요?

 

슬로시티는 공해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이탈리아의 소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ti)의 시장 파울로 사투르니니가 창안했는데요, 패스트푸드에 맞서 슬로푸드 운동을 펼치던  1999년 파울로 사투르니니를 비롯한 4개의 작은 도시의 시장들이 모여 슬로시티를 선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기본적으로는 '느리게 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빠른 속도와  생산성만을 강요하는 빨리빨리 사회에서 벗어나, 자연과 환경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여유 있고 즐겁게 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한옥마을     출처 : 한국환경공단

 

우리나라의 슬로시티는 어디인가요?

 

우리나라는 13개 지역이 슬로시티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담양군 창평면 삼지천 마을이 지정되었으며, 완도군 청산도, 신안군 증도, 하동군 악양면, 충남 예산군 대흥면, 남양주시 조안면, 전주시 한옥마을, 상주시 함창·이안·공검면, 청송군 부동·파천면, 영월군 김삿갓면, 충북 제천시 수산면, 태안군 소원면, 영양군 석보면입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슬로길을 걸으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가치를 부여하는 슬로시티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슬로길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시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산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슬로길에 벤치를 배치하고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자료 출처 : 전주시청 홈페이지

               한국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