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풍년제과 원조 수제 초코파이 선물세트

전주에서 3대를 이어온 추억의 명품 맛 풍년제과 초코파이

 

 

친정에 다녀왔는데 어느 분이 아빠께 선물하셨다는 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 선물세트가 있더라구요.

제가 어릴 적 전주의 시내 중심에 '풍년제과'가 있었어요.

 

그 시절에 풍년제과는 고급스런 느낌의 제과점으로 쉽게 사 먹진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전주 PNB 풍년제과는 초창기엔 센베과자의 원조로 더 알려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센베과자는 적당한 단맛에 부드러우면서도 사각사각한 맛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전주 풍년제과 선물세트

 

오늘은 아빠께서 받은 선물세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뚜껑을 열어보니 타 지역에서 전주로 놀러오시면 꼭 맛 보고 선물로 사 간다는 '수제 초코파이' 선물세트네요. 경기도에 사는 지인의 말로는 경기도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간식으로도 인기가 참 많다고 하더라구요.

 

달콤하고 빵도 부드러워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을 만 합니다.

 

전주에 사는 분들도 특별한 행사 선물이나 감사 인사 선물 또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간식으로도 자주 선물하곤 합니다.

 

 

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 선물세트

 

수제 원조 초코파이 5개와 붓세(화이트파이) 5개로 구성되어 있네요.

 

붓세는 빵이 좀 더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느낌에 겉에 아몬드 슬라이스도 있어 씹히는 맛도 즐길 수 있답니다. 빵 속에는 딸기잼과 모카크림이 들어있답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었는지 사진으로 남기지를 못했네요.....

 

 

풍년제과 초코파이 선물세트

 

 

저는 사실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아 원조 초코파이는 단맛이 강해 즐겨먹진 않았어요.

 

어르신들은 단맛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아빠께 먼저 권해드렸죠.

 

저희 아빠는 붓세가 단맛이 덜하고 빵도 부드러워 더 좋아하시네요. 엄마도 화이트 초코파이에 한 표를 던지시네요.

 

저는  붓세는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약간 퍽퍽한 느낌에 마실 것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커피와 곁들여 먹으면 더 좋은 맛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늘은 원조 초코파이도 괜찮게 느껴졌어요.

 

매일매일 입맛이 변하고 먹고 싶은 것도 자주 변덕을 부리는데 오늘은 두 종류 모두 개성있는 맛으로 느껴졌어요.

 

 

풍년제과 초코파이 선물세트

 

오랜만에 아이들 입맛으로 맛있게 즐긴 초코파이였어요.

 

3대가 대를 이어 지켜온  원조 PNB 풍년제과가 전주의 자랑이 될 만큼 전통을 이어가는 특산품이 되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