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43d530a27c1851408e54ef343518959b7d5bdf3e" /> 배구 선수 김연경 튀르키예(터키) 지진 구호 호소 : 지진 피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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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김연경 튀르키예(터키) 지진 구호 호소 : 지진 피해 상황

육육팔팔 2023. 2. 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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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흥국생명 프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구 선수 김연경이 강진 7.8의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터키)를 위해 적극적인 구호를 호소하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지진이 일어난 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3차례에 걸쳐 튀르키예를 돕자고 호소했다.

 

 

6일 새벽 튀르키예에 7.8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5,000여 명, 부상자는 20,000여 명 발생하고 5,600여 채의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며 최악의 지진 피해가 일어났다. 도로가 끊어지고 2,200년 역사를 지닌 '가지안테프 성'이 속절없이 무너져버렸다.  여진이 계속 발생하면서 공포에 떨고 있으며 현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오는 악천후에 구조 작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 세계에서 구조대를 파견하며 구호의 손길을 내밀고 위로를 하고 있다.

 

 

 

 

김연경과 튀르키예 인연

 

튀르키예는 김연경 선수가 8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며 인연을 맺은 제2의 고향과 같은 나라이다.  2011년 튀르키예 여자배구 리그 페네르바흐체에 입단해 6년 동안 7번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튀르키예에서도 국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사실상 배구 선수의 전성기를  보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2017 시즌 후 중국에서 1년을 뛰었던 김연경은 2018년부터 다시 2 시즌 동안 튀르키예 엑자시바시에서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평소에도 튀르키예 나라에 많은 애정을 표현해왔던 김연경 선수는 2021년 8월 튀르키예에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을 때 국내 팬을 중심으로 묘목기부 운동이 일어났고 함께 동참하며 위로했다.

 

당시 김연경은 1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한국·터키(현 튀르키예) 우정의 숲' 조성기념식에 축사를 보내 "뜻깊은 일에 조금이나마 동참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돼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튀르키예(Türkiye) 나라에 대해

 

튀르키예는 아시아 대륙 서쪽 끝에 있는 나라로 정식 명칭은 튀르키예공화국이다. 지리학상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관문으로 역사적으로 동방과 서방의 문화를 연결하는 교차로에 있어 문화가 혼재되어 있다. 수도는 앙카라이며 최대의 도시는 이스탄불이다. 언어는 튀르키예어이며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이들의 조상은 몽골과 중국 변방에 살았던 훈족과 튀르크족이라는 유목민족이다. '튀르크'는 힘이 세다·용감하다의 뜻으로 자신들을 튀르크족이라고 말한다.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변경 : 튀르키예 뜻

 

한국에서는 터키라는 영어식 이름으로 널리 불리었다. 튀르키예인들은 영어로 '터키'라고 부르는 명칭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영어 단어로 'Turkey'가 칠면조라는 뜻이 있고 '겁쟁이'라는 뜻으로 쓰인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터키'의 유래가 된 '튀르크'는 터키어로 '용감한 민족'이라는 뜻이 있어 2022년 연초부터 자국의 영어 명칭을  'Turkey'에서 'Türkiye'로 변경하였다. 터키어 국호는 그대로 두고 공식 영어 표기를 수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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