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43d530a27c1851408e54ef343518959b7d5bdf3e" /> 공감 정원

전체 글 288

동물에게도 젖니가 있을까요?

동물에게도 젖니가 있을까요? 제가 어릴 적 이를 뺄 때의 기억은 거의 없지만,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가 빠지던 일은 기억이 나네요. 이를 빼면 휴지에 싸서 "까치야 까치야,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하면서 지붕 위로 던지기도 했었죠. 전 겁이 많아 우리 아이들 이를 직접 빼주지 못했던 거 같아요. 할머니께서 빼 주기도 하고, 우리 둘째 딸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등굣길에 본인이 직접 빼기도 했지요. 지금 생각해도 무척 용감했어요.. 여러 나라의 젖니를 처리하는 풍습 젖니를 처리하는 풍습은 나라마다 다르다고 해요. 1. 그리스는 우리나라와 똑같이 지붕 위로 던지는 풍습이 있다고 해요. 2. 덴마크에서는 쥐구멍에 던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의 요정(tooth fairy)이 빠진 이를 가져가는 대신 ..

두뇌 건강 비법

책장에 있던 오래된 책을 꺼내보았어요. 한 번도 읽지 않았던 책으로 그냥 꽂아두기만 했던 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니, '두뇌 건강 비법'이라는 주제가 있는 페이지에서 눈길이 멈췄지요. 특히 두뇌건강을 챙겨할 그런 나이인 탓에.... 열심히 운동하고 식생활도 개선하며 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지만, 환경의 영향, 일 또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사회관계에서 오는 많은 갈등 등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병이 찾아오기도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건강에 관심을 많이 두어야 하겠죠. 이 책에서는 건강 중에서도 두뇌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소개를 해 두었더라고요. 미국의 한 생명보험사에서 공개했다는 10가지 비법인데 다 같이 공유하면서 실천해 보도록 해요. 두뇌 ..

공생관계 : 행복의 99%는 '관계' 입니다.

공생관계 : 행복의 99%는 '관계'입니다. 공생관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종류가 다른 생물이 같은 곳에 살며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관계적 특성을 말합니다. 집게와 말미잘, 악어와 악어새, 충매화와 곤충, 개미와 진딧물, 코뿔소와 할미새 등이 있습니다. 이 공생관계는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꼭 1:1의 이익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불합리한 공생관계로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불합리한 관계를 맺지 않겠다며 서로 이별을 하게 되면 둘 다 상처를 받게 됩니다. 우리 인간 역시 관계를 맺으며 삽니다. 그런데 늘 내가 손해 보는 것만 같지 않습니까? 아주 적은 것을 받아도 충분합니다. 관계 맺음 자체로 이 세상을 잘 살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손해를 ..

좋은글 좋은시 2021.07.04

대만 '지오우펀' 여행지 코로나 직격탄 99% 가게 영업중단

대만 九份(지오우펀) 거리 코로나로 99% 가게 휴업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도 유명한 대만의 九份(지오우펀) 옛 거리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신죽현(新竹縣)의 內灣(네이완) 옛 거리 또한 현재 사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적막합니다. 많은 가게 주인들은 더이상 버틸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지오우펀(九份)거리는 코로나 이전엔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던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2달 동안 신북시(新北市) 지오우펀(九份) 옛 거리는 현재 99%의 가게가 휴업 중입니다. 자영업자들은 하루빨리 정상생활이 회복되지 않으면 아마도 병으로 죽는 사람보다 배고파 죽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Plastic bag free day

7월 3일은 비닐봉투 없는 지구! 알고 계시나요? 오늘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입니다. 비닐봉투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우리에게 오늘 하루 만이라도 환경을 사랑하자는 날입니다. Plastic bag free day(비닐봉투 없는 날)은 2008년 스페인의 국제환경단체 '가이아'가 제안해 만들어진 날입니다. 이 환경단체의 제안으로 매년 미국, 유럽 등 세계 많은 국가의 호응으로 참여단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래는 2015년 기준 1인당 비닐봉투 연간 사용량 통계입니다. 한국 : 410개 그리스 : 250개 스페인 : 120개 독일 : 70개 전세계적으로 1회용 비닐봉투 연간 사용량은 211억 개(2015년 기준)입니다. 우리나라는 1인당 1회용 비닐봉투 연간 사용량은 410여 개로 가..

일상 이야기 2021.07.03

천연감미료 스테비아 스위트(Stevia Sweet) : 에리스리톨 위드 스테비아

천연감미료 스테비아 스위트(Stevia Sweet) : 에리스리톨 위드 스테비아 스테비아 스위트(Stevia Sweet) : 설탕 대체제 얼마 전에 아는 분이 스테비아 스위트(Stevia Sweet)를 선물로 주셨어요. 남편이 당뇨가 있어 집에서 식단 조절하느라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식물 설탕'으로 천연조미료여서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스테비아는 단맛이 강하지만 열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가 이용하면 아주 좋고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해요. 매우 생소한 설탕이어서 호기심도 생기고 맛도 궁금했어요. 원산지는 미국이네요. 성분명과 함량을 보면 에리스리톨 90%, 스테비아 추출물 10%이에요.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는데 과다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다고 되..

7월의 시 - 이해인 수녀님

7월의 시 - 이해인 수녀님 7월의 시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어느덧 1년의 반이 지나고... 7월을 맞이하며 모든 사람들을 꽃을 대하..

좋은글 좋은시 2021.07.01

도심 속 주차장 옆 옥수수 나무에 열린 옥수수

도심 속 주차장 옆 옥수수나무에 열린 옥수수가 신기해요. 동네 근처 건물 뒤 작은 주차장 한 켠에 옥수수나무가 자라고 있어요. 너무 신박하고 정겨운 풍경 아닌가요? 도심 속 콘크리트 건물 주차장에 옥수수나무가 하늘 높은 지 모르고 쑥쑥 자라고 있는 게~~ 옥수수나무가 자라는 과정을 이리 가까이서 본 적이 없어요. 위에서 찍은 옥수수 나무 식구들이에요. 소박한 텃밭에서 서로 부대끼며 잘 자라고 있네요. 보이시나요? 나무 사이사이로 옥수수가 많이 열려 쑥쑥 자라며 통통해지고 있어요. 한 나무에 옥수수가 2개 열렸어요. 한 나무에 하나만 열리는 건지...아님 2개, 3개도 열리는 건지... 처음 보는 옥수수 성장 과정이 신기할 뿐이에요. 아래 옥수수는 수염이 예쁜 보랏빛이네요. 옆 나무에 있는 옥수수수염은 흰..

일상 이야기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