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43d530a27c1851408e54ef343518959b7d5bdf3e" /> 콜드플레이가 전한 BTS와의 행복한 협업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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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가 전한 BTS와의 행복한 협업 비하인드 스토리

육육팔팔 2021. 10. 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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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틴 힘든 입국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버텨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애플 뮤직 프로그램 New Music Daily에 출연해 DJ 제인 로우(Zane Lowe)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신곡 '마이 유니버스'를 만들게 된 과정과 팬데믹 사태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직접 한국에 입국했던 심정들을 이야기했습니다.

 

 

 

 

 

 

DJ 제인 로우가 크리스 마틴에게 아름다운 BTS와 '마이 유니버스'를 만들어갔던 과정을 물어봅니다.

 

 

크리스 마틴은 "이것은 사랑에 대한 노래입니다. 마음속에 오래 간직해왔던 사랑에 대한 문자 메시지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방탄소년단을 위해 곡을 쓰면 어떨까?라고 물었고, 그 문자 메시지 속에 있던 '마이 유니버스'라는 단어로 노래 제목을 하면 멋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후에, 프로듀서들과 반복되는 구절을 찾았으며 크리스 마틴과 음악 작업을 많이 했던 '빌 로코' 프로듀서가 보컬이 포함된 트랙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크리스 마틴

 

 

곡이 너무 맘에 들었던 크리스 마틴은 빌 로코에게  "그 노래 내가 쓰면 안될까?"라고 말하고 노래를 들으러 갔으며, 그곳에서 '마이 유니버스'의 코러스가 탄생되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는데 이 모든 일이 하루 만에 일어났습니다.

 

 

코러스 부분을 부르는데 정말 너무 좋았고,  필 하비와 프로듀서 맥스 마틴에게 전화를 해서 방탄소년단에게 줄 곡이 나온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크리스 마틴이 방탄소년단에게 어울릴만한 곡이라고 하자 하비와 맥스 마틴은 "우리가 직접 한국에 가서 BTS에게 전해주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에게 연락을 했고 한국으로 와서 BTS와 만나 작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크리스 마틴은 "저는 방탄소년단을 정말 좋아합니다. 정말 기뻤어요. 우리를 안 좋게 바라볼 수도 있고 그런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우리가 나눈 대화와 음악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는 당당하게... 단 하나의 부끄러움도 없이 이 곡에 대해 감사합니다.  또 영감을 준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함께 노래를 불러준 방탄소년단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라며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DJ    제인 로우

 

DJ 제인 로우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는 어땠냐고 묻자, 

 

 

크리스마틴은 지난 4월 입국 당시 방탄소년단을 만나지 못하고 공항에 발이 묶인 채로 영국으로 다시 돌아갈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 마틴은 「공항에 도착해 13개의 검문소와 테스트를 거쳐야 했고 한국에 입국하는 과정은 너무너무 어려웠습니다.」라며 말했고, 일정 또한 매우 촉박했다고 하였습니다.

 

 

 

 

 

 

콜드플레이의 소속사 워너 뮤직의 자회사 언론인 UPROXX 기사에는 크리스마틴은 "한국에 도착한 이후 37시간 만에 다시 떠나야 했었다고 말했으며 당시 한국으로 오는 사람들은 2주간 격리가 필수였지만 중요 사업 목적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일주일간 해당 격리를 면제하는 정책이 있어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만 공항 주변 호텔에서 머물렀다"라고 말했다고 전합니다.

 

 

크리스 마틴은 호텔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건 힘들었지만  "내일은 방탄소년단을 볼 수 있을까...하는 희망으로 버텼습니다. 그리고 이루어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Kpop시스템은 제가 해 왔던 것과 다릅니다. 사람들은 '공장에서 찍어낸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진짜 '밴드'입니다. 우리는 정말 친구가 되었고 함께 만들어갔습니다. 위대한 밴드는 함께하는 것을 넘어서는 것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함께 노래했다는 것뿐만 아니라 제가 정말 그냥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하며 행복해했습니다.

 

 

함께 작업하는 크리스 마틴과  BTS

 

 

크리스 마틴은 한국에 입국해 어려운 과정을 거쳐 방탄소년단과 만나, 지금 이 순간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마이 유니버스'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아름다운 두 그룹의 협업으로 힘든 시기에 많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